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선 지난 3일 1~4회를 공개했어요.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선택하는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어요.
나비에의 이혼과 하인리의 등장
동대제국 황제 소비에슈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를 궁으로 들이면서 황실에 균열이 생겨요. 나비에는 그 과정에서 수모를 겪고, 서왕국 왕자 하인리는 나비에 곁에서 새로운 변수로 등장해요.
신민아가 연기한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삶과 하인리와의 재혼을 요구해요. 주지훈은 소비에슈, 이종석은 하인리, 이세영은 라스타를 맡았어요. 네 인물의 애증과 정치적 대립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뤄요.
공개 초반 차트와 시청자 반응
작품은 공개 이튿날 디즈니+ ‘오늘 한국의 TOP 10’에서 1위에 올랐어요. 일본, 대만, 홍콩 등을 포함한 총 12개국의 디즈니+ TV쇼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종합 순위는 7위였어요.
공개 전에도 티저는 하루 만에 글로벌 조회수 1,170만 뷰를 돌파했어요. 한국 오리지널 예고편은 24시간 기준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미리 공개된 영상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뒤 제작진은 공개일을 하루 앞당겼어요.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어요. 웹툰의 화려한 판타지 세계를 실사로 옮긴 규모와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신민아의 품위 있는 나비에와 이세영이 표현한 라스타의 분노와 감정적 갈등도 호평을 받았어요.
반면 원작을 실사 드라마로 옮기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어요. 주지훈의 소비에슈 비주얼과 일부 황실 연출, 의상을 두고도 의견이 갈렸어요.
온라인에서는 유치한 설정에도 계속 보게 된다는 반응과 함께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SNS에서 공유됐어요. 10부작인 시리즈가 이후 인물들의 갈등과 변화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았어요.